관심사에 대한 편람/TV
슬기로운 의사생활[시즌1](2020)
코로나 19로 다들 몸도 마음도 어려운 시기에 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끝났다. 개인적으로 신원호/이우정 님이 같이 연출한 시리즈도 굉장히 재밌게 봤기에, 도 기대한 만큼 재밌게 봤다. 방영 중에 한국 넷플릭스 시청률 1위를 계속 유지했으니 나와 같은 마음인 사람이 많았던 게 아닐까. 첫 번째, 간단 줄거리 같은 의대생 동기 5명(일명 99즈)이 같은 병원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한 휴먼 드라마라 큰 맥락의 줄거리는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. 하지만 주연 못지않은 캐릭터성이 강한 조연들이 등장하고, 그만큼 캐릭터 각각의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지루한 느낌이 없다. 그리고 우리 옆집, 뒷집, 윗집에 사는 것 같은 환자에 대한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히 공감을 만들고 시청자 간의 유대를 만들어준다. 큰 맥락이 없..
2020. 6. 9.